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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후기 (LIFE, 2017) :: 긴장감 넘쳤던 SF 재난 스릴러 영화

MLUPE 2017. 4. 4. 03:22

영화 라이프 후기 (LIFE, 2017) :: 긴장감 넘쳤던 SF 재난 스릴러 영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시간전에 보고 나왔던 영화

라이프(LIFE)의 후기를 남겨볼까해요!

며칠전에 <공각기동대:고스트인더쉘>도 보고 왔었는데

그 날 너무 피곤한 상태로 영화를 봐서

초반부를 거의 졸면서 봐서 후기를 남길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아쉽게도 공각기동대는 뛰어넘고

바로 <라이프>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라이프(Life, 2017)


개봉일은 식목일인 4월5일입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개봉하면 봐야지 생각하고

원래 다른 걸 보려고 했는데,

집근처 메가박스에서 벌써 상영을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보고 왔습니다


정확히는 아직 개봉전이기에

평점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출연배우들만 봐도 기대가 안될 수가 없는 조합이죠?


그리고 사나다 히로유키, 아리욘 바카레,

올가 디호비치나야가 출연합니다


우주선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만 진행되는 내용이니

인물은 정말 딱 이 6명만 나옵니다

(정말 잠깐 스쳐지나가는 몇 명이 더 있긴하지만)



저는 사실 라이프라는 영화를 사전 정보

아무것도 없이 ...!

예고편도 포스터도 후기도 하나도 보지 않고

그냥 SF영화라는 점만 인지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 마션 이런 느낌이겠거니

짐작하고 영화를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에 약 2시간동안

완전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영화를 보신다면 위 사진에 있는 아리욘 바카레가 연기하는

'휴 데리'를 엄청 욕할 것입니다)


영화 라이프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화성에서 발견한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던

작고 작은 외계생명체로 인해

우주선에 있던 6명은 물론 인류까지 위험에 빠진

SF 재난 스릴러 영화입니다



작고 작았던 화성의 생명체가

우주선에 있던 6명을 하나 둘 위험에 빠뜨리는 과정들이

개인적으로는 웬만한 스릴러 영화보다

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게 그 생명체인데

보이는 저게 다가 아니라는 점만 말씀드릴게요

(혹여나 촉수물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보시는게 좋을듯)



그리고 예고편을 보니깐

라이언 레이놀즈의 분량이 꽤 많아보이는데

오히려 저 6명 중에 가장 적은 분량에 속하니

혹시나, 라이언 레이놀즈 때문에 보러 가시는 거라면

그 역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스릴감 넘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제는 진부해진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신선하게 풀어낸 스토리에 좀 충격적인(?) 반전도 있고,

오히려 사전 정보 없이 보고와서 더 재밌게 본 것 같네요


혐오스러운 듯한 장면이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하는

분위기가 거의 끝까지 유지되는 영화이니

이런 스타일 영화 잘 못보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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